도솔광장

며칠 미세먼지와 안개의 습격, 그리고 가을비로 날씨가 많이 나빴습니다만,

오늘은 아침 운동을 하고 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출사를 나왔습니다.




집근처 논. 수확할 때가 가까와지니




곡식들이 머리를 숙이기 시작합니다.




줌인~




매주 한 장씩 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천안천. 여기는 산책로 시작부분이라 도로가 없다보니 더 시골느낌이 납니다.




나팔꽃 가득




코스모스 한가득~




원래 이 길이 코스모스길이긴 하지만




코스모스가 그다지 많이 펴 있지는 않네요.




그래서 그나마 좀 핀 곳에서 망원으로 당겨서 찍어야 합니다. :)




꿀 빠는 나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이쪽 동네 산책로는 천안천 양 옆으로 번갈아가면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군데군데 하천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하늘에 뭔가 비행기 추격전(?) 이 펼쳐집니다.




몰랐는데 오늘 평택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더군요.

그래서인지 해군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담쟁이가 우거진 굴다리밑을 지나갑니다.




도솔광장 쪽으로 가는 산책로에 분수대가 있네요.

아마도 옆 아파트 단지가 이 산책로를 중심으로 나뉘어져 있다보니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새빨간 화살나무




도솔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이름이 왜 공원이 아니고 광장인지 궁금하네요.




뭔가 방송장비 같은 게 보입니다.




무대 쪽에서 뭔가 방송녹화를 준비중인 것 같네요.




암벽등반 시설도 보입니다.




보니깐 건물을 이용해서 만든거네요. 이런 활용은 좋네요.




도로쪽 풍경






팔각정이 보이네요.




수백억을 들여 만든 공터(?) 입니다.




몇 달 전 뉴스룸에서 신랄하게 까던 게 기억나는군요.




천안삼거리공원도 몇 백억 들여서 갈아엎으려는 모양이던데...




멀쩡한 공원 그냥 두는 게 어떠한지...




안내도입니다. 뭐 별 거 없습니다.




반대편에서 다시 왔던 방향으로 가 봅니다.




조성된 지 얼마 안되어서 나무들이 아직 좀 볼품없습니다.




육교 엘리베이터. 돛단배를 연상케 하는군요.




암석원.




그다지.... 뭐 별로...




육교 올라가면서 내려다 봤습니다. 볼품없네요.




도솔광장으로 가려면 이 육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육교 아래 도로.




온 김에 아라리오광장으로 가 봅니다.




근처에 소녀상이 있네요.




아라리오 광장에 도착.





약간 징그러워 보이는 데미안 허스트의 'Hymn(찬가)' 라는 6미터 높이의 작품.




뒤에서 본 모습.




한국작가 성동훈의 '무식한 소-돈키호테'




원래 돈키호테는 말을 타지만 여기서는 소를 타고 있네요.




자세히 보면 얼굴도 보입니다.



언뜻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를 연상케 하는 이 작품은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수백만 마일(머나먼 여정)' 이란 작품입니다.

폐차축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네요.




건물 뒤쪽에 뭔가 있어서 보니




여기도 재미난 조형물이 있군요.




한국작가 김인배의 'I LOVE YOU'


끝.



 View my work at Turbosquid

댓글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