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올가을 들어서 벌써 여기 세 번째 방문입니다.



드디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을 봤습니다만,



며칠사이 갑자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은행잎이 꽤 많이 떨어졌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록색 은행잎들도 군데군데 제법 보였습니다.



뉘집 개인지... 목줄도 없이 그냥 혼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두 번의 방문때 보다 조금 더 일찍 왔습니다.



근데 날씨는 오늘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며칠 사이에 갑자기 추워져서



은행잎들이 무수하게 떨어져서 쌓여갑니다.



왼쪽의 국화들은 여전히 노랗게 피어있네요.



아침 일찍 사진 찍으러 나온 분들이 여러명 보이네요.























아침 내도록 흐리고 심지어 빗방울도 후두둑 떨어져 내렸었는데



한 시간정도 있으니 갑자기 구름사이로 햇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담요 같은 걸 가지고 다니면서 엎드려서 사진 찍으시는 분.

그냥 디스플레이 회전하는 카메라 쓰시지...





이건 어떤 인간이 또 쳐마시다가 곱게 놓고 간 것인가...



은행나무길!


은행잎 떨어지는 영상입니다.



근데 이 은행나무길은 도대체 얼마나 더 추워져야 완전히 노랗게 변하는 것인지...



돌아오는 길에 못보던 꽃나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런 새빨간 꽃이 피다니요.

잎도 다 떨어져 가는 나무에...




음.... 만들어 붙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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